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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주는 책속의 구절

인생글귀 - <미생 >9권.종국(終局), 윤태호 13. 회사

<미생(未生)>

윤태호

 

 

*종국(終局)

: 대국의 끝

 

 

 

 

 

 

 

 

회사

 

 

 

"그래... 이런게 회사였지.

감정적 얽힘을 최소화 하려는

사내 에티켓, 업무 프로세스...

그것을 분명히 인지하고 맞추는 사람들.

 

업무만 아니라면 크케 부딪힐 일도,

사적으로 시간을 나눠야 할 필요도 없는 관계.

이런 게 회사였지.

 

일 하나 하면서

무슨 일씩이나 하는 사람이 되려고 했을까.

"학원이 아니라고 여긴 직장이라고."

"공부하지 마! 공부해서 와."

"하지 마라면 하지 마요."

"이런 거에 충족감 느껴봐야...

우리만 힘들어진다고요."

 

그런데 왜... 외롭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