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未生)>
윤태호
*종국(終局)
: 대국의 끝
회사
"그래... 이런게 회사였지.
감정적 얽힘을 최소화 하려는
사내 에티켓, 업무 프로세스...
그것을 분명히 인지하고 맞추는 사람들.
업무만 아니라면 크케 부딪힐 일도,
사적으로 시간을 나눠야 할 필요도 없는 관계.
이런 게 회사였지.
일 하나 하면서
무슨 일씩이나 하는 사람이 되려고 했을까.
"학원이 아니라고 여긴 직장이라고."
"공부하지 마! 공부해서 와."
"하지 마라면 하지 마요."
"이런 거에 충족감 느껴봐야...
우리만 힘들어진다고요."
그런데 왜... 외롭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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