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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주는 책속의 구절

인생글귀 - <미생 >6권.봉수(封手), 윤태호 10. 수담(手談)

 

 

<미생(未生)>

윤태호

 

*봉수 (封手)

: 명사 운동 바둑이나 장기에서,

대국(對局)이 하루 만에 끝나지 아니할 경우에

그날의 마지막 수(手)를 종이에 써서 봉하여 놓음.

또는 그 마지막 수.

 

 

 

 


수담(手談)


 

 

바둑을 수담(手談)이라고도 한다.

 

*수담:

상대하여 말이 없이도 의사가 서로 통한다는 뜻으로,'바둑(을 둠)'을 일컫는 말

 

"내가 놓는 한 수 한 수는

곧 내 뜻이고 말이 된다.

 

한 판의 바둑엔

수많은 대화가 있고, 갈등이 있다.

시비가 생기고 화해와 양보가 있다.

이기기 위해 목청을 높이는 수도 있고,

엄살을 부리는 수도 있다.

 

이기기 위해서... 승리하기 위해선,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내 말만 해서는 바둑을 이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