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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향한 자기계발서

1-7.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영웅적인 날들로 복귀하라

Daily Reading 1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Tools of Titans>, Tim Ferriss



 

 

 

 

1장.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07. 영웅적인 날들로 복귀하라


2013년 내게 일어난 일들

 

"당신과 나는 슈퍼히어로가 아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늘 '평범한 사람'도 아니다."

<타이탄의 도구>, 72p

 

'성공'이란 단어처럼 모호한 것도 없을 것이다. 대체 뭐가 성공의 기준이란 말인가? 2013년은 내게 유난히 힘든 해였다. 그해 내가 만든 노트를 보면, 그해의 어느 3개월 동안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구체적으로 나타나있다.

 

- 나는 드라마를 보며 눈물을 흘리곤 했다.
- 일주일에 2~3일은 지각을 했다.
- 모든 걸 버리고 몬트리올이나 세비야, 아이슬란드로 탈출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했다.
- 비관적인 생각을 떨치지 못해 난생처음으로 심리치료사에게 상담을 받았다.
- 긴급한 업무가 있음에도 웹서핑을 하는 데 시간을 썼다.
- 매일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했다. 평균 8잔의 커피를 하루에 마셨다.
- 일주일 내내 똑같은 청바지만 입고 다녔다.

 

그런데 말이다. 위와 같은 심한 강박과 조울증, 스트레스를 받았던 이 3개월의 마지막 8주 동안 나는 또 다른 노트에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기고 있었다.

 

- 자동화 소득(Passive Income)이 20퍼센트 이상 늘었다.
- 꿈꾸던 집을 장만했다.
- 매일 아침 20분씩 하루도 빠지지 않고 명상을 했다. 이렇게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건 처음이었다.
- 한 달 사이에 카페인 섭취량을 거의 0으로 줄였다.
- 지난 10년간 체결한 계약들 중 가장 흥미로운 비즈니스 계약을 성사시켰다.
- 근육량이 9킬로그램 정도 늘었다.
- 조울증은 기업가 생활의 일부일 뿐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었을까? 거의 같은 시기에 이처럼 완전히 상반되는 일들이 내 삶에 있었다니? 결론은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하나다.

 

"슈퍼히어로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때로는 영웅적으로, 때로는 평범하게 살아가는 걸 반복하는 사람들이 존재할 뿐이다."

<타이탄의 도구>, 74p

 

내가 만난 타이탄들은 대부분 다양한 자멸적 습관과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버릇을 갖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기어이 대단한 일을 해내는 신경질적인 존재였다.

 

마크 앤드리슨과 에어비앤비의 CEO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는 내게 1995년 스티브 잡스가 했던 말을 들려주곤 한다. 아직 큰 성과를 거두기 전인 넥스트(NeXT)에서 일하던 시절, 잡스는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단순한 사실 한 가지만 깨달으면 인생의 폭이 훨씬 넓어질 수 있다. 그건 바로 우리가 '일상(Life)이라고 부르는 건 모두 우리보다 별로 똑똑할 것 없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것'이라는 사실이다."

<타이탄의 도구>, 74p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생각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아니다.

 


 

한 가지 규칙에 집중하라

 

좋은 성과를 기록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우울해지고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는 이 책에 등장하는 타이탄들이 권유하는 처방을 활용해보라. 간단하다.

 

성과를 내는 날을 그렇지 못한 날보다 많이 만들 것

<타이탄의 도구>, 75p

 

그날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일 한 가지에 2~3시간을 집중하면 썩 괜찮은 하루를 살게 된다. 슬럼프 탈출에도 효과 만점이다.

 

주의할 것은 여기서 10분, 저기서 10분씩 조각조각을 모아 120~180분을 만들면 안 된다는 것이다. 오로지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는 2~3시간을 한 가지에 집중하면, 반드시 그날 한 가지의 성과는 남길 수 있다고 타이탄들은 한목소리로 말한다.

 

최고 중에서도 최고로 평가받는 사람들도 내가 만나보니 별것 없었다. 단 한 가지 규칙만을 배우면 충분하다. 그들을 키운 팔 할은 이 한 가지였다. '성과를 내는 날을 그렇지 못한 날보다 많이 만들 것.'

 

그러니 세상을 너무 과대평가할 것도 없고, 자신을 과소평가할 일도 아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뛰어난 사람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세상을 너무 과대평가할 것도,

자신을 너무 과소평가할 것도 없다.

우리는 생각보다 뛰어난 사람이다 :)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하나하나 늘어가다 보면

예전에는 저런 게 어떻게 가능한가 싶던

그렇게 거대하고 대단해 보였던 많은 것들이,

내가 절대 할 수 없을 것만 같아 보였던 그런 것들이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걸

하나하나 깨달아 가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 때는 중학교에서 배울 것들이

중학교에서는 고등학교에서 배울 것들이

감히 엄두가 나지 않았죠.

 

10대 때에는 20대들이 하는 것들이

20대에는 30,40대가 하는 것들이

너무나 멀고 이질적으로 보여

마치 나와는 전혀 관계가 없어 보였던 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이런 게 모두

행동을 막는 하나의 생각의 장벽과도 같은 것이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사실,

10대 때 20대가 하는 일을 못 하리란 법이 없고,

20대 때 30,40대가 하는 일을 하지 말란 법이 없었는데 말이죠.

실제로 그렇게 사는 사람들은

남들보다 한 발짝 앞서 일찍부터

무언가 대단한 성취를 하면서 살게 되더군요.

 

행동은 습관이 되고

그런 습관은 쌓여 삶이 되지만,

그 최초의 행동을 지배하는 건 바로

이런 '생각'의 힘인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무의식적으로 형성되어온

나만의 편견과 선입견 같은 것들은

의식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쉽게 깨지기 어렵죠.

대다수의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진실과 마주하며

그런 것들이 별것 아닌 잘못된 생각이었단 걸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 끗 차이,

딱 한 번만 경험해보면

막상 정말 별거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게 될 수 있는데 말이죠.

그게 바로 행동의 힘이 아닐까요.

 

딱 한 번만

용기를 내어 두려움에 맞서고

이게 정말 별거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는

그런 순간들로 인생을 채워나가다 보면

 

남들보다 조금은 앞서 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행동으로 생각을 바꾸고

생각으로 행동을 지배하며 사는 삶

 

나도 할 수 있습니다.

 

 

 

※ 본문의 내용은 팀 페리스 저자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직접 발췌, 인용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