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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향한 자기계발서

1.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세계 최고들이 매일 실천하는 것들

Tim Perriss

 

<서문>

세계 최고들이 매일 실천하는 것들

 

자타가 공인하는 '월드 클래스'에 오른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과 무엇이 다를까?
<타이탄의 도구>, 10p


책의 시작이자 끝이 담겨있는 문장이라 할 수 있겠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묻는다. 그래 그들은 나와 뭐가 다른가? 이제부터 매일 이 책은 그에 대한 대답을 조금씩 들려줄 것이다. 누구나처럼 정상의 위치에 오른 사람들을 동경하며 그들을 닮고 싶어하는 나는 그게 사실 궁금하다. 나도 잘 안다. 여러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살아왔기에 이놈이나 저놈이나 하는 말은 다 거기서 거기겠지. 그래 결국 큰 틀에서는 이런저런 사소해 보이는 대단한 말을 해주겠지만 실천하지 못하면 결국 내책임. '결국 너도 답정북이구나'라는 결론에 도달하겠지. 그래도 저자는 꾸역꾸역 말한다. 신문과 잡지의 커버스토리를 장식하는 화려함 뒤에 그들의 진실한 모습이 감춰져 있다고. 그래 한번 들어볼게. 어차피 읽어보려 돈주고 산 책이니까.

누구나 나비가 되어 날 수 있다. 단, 먼저 번데기에서 탈출할 수 있을 때만 가능하다.
<타이탄의 도구>, 13p

무엇이 그들을 정상에 서게 했는가? 그들에겐 초능력은 없지만, 뚜렷한 목표와 계획이 있다. 우리처럼. 그럼 무엇이 다른가? 한 끗 차이지만 결정적인 그것은 바로 '비상식적 마인드'. 저자는 세계의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시스템, 강요적 사회규범들, 상식적이고 기본적인 모든 프레임워크가 평범한 사람들로 하여금 번데기를 편안한 은신처로 만들어 줄 수는 있지만, 그것을 벗어날 수는 없게 만든다고 한다. 타이탄들은 모두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당신이 지금껏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느껴진다면, 그건 당신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하다하다 상식적으로 살아도 뭐라하네.


성과를 10배 높이는 데에 늘 10배의 노력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
<타이탄의 도구>, 14p

그렇다고 합니다. 나를 이렇게 할 수 있는 타이탄으로 만들어 줄 '탁월한 도구'들을 앞으로 선물해주겠다네요. 예를 들어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하고 지혜롭고 건강한 사람들이라고 알려져 있는 타이탄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남다른 습관들이 있다고 합니다.

- 80퍼센트 이상이 매일 가벼운 명상을 한다.
- 45세 이상의 남성 타이탄들은 대부분 아침을 굶거나 아주 조금 먹는다.
-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창의적인 작업 때마다 반복해서 틀어놓는 노래 한 곳, 앨범 하나를 갖고 있다.
- 기타 등등


슈퍼 히어로들은 모두 걸어 다니는 결점 투성이들이다.
<타이탄의 도구들>, 18p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다. 그들도 인간이기에 우리처럼 불완전하고 미숙하다. 다만 그들은 약점이 아닌 한 두개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자신의 능력을 키워나갔다. 빈틈없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은 우리의 착각이라고 하네요. 그래 그럼 그 착각을 앞으로 다같이 한번 같이 열심히 깨부숴 봅시다.

 

마지막으로 제 마음에 위안을 준 한 마디.

정신 승리. 그들도 나와 같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은 자기 내면과 치열한 전쟁 중이다. 이 책의 타이탄들도 다를 것 없다."

 

 

 

타이탄의 도구들(리커버 에디션)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기업가정신’을 강의하는 팀 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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