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공을 향한 자기계발서

1-10.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매일 손님을 맞이하라, 환대하라

Daily Reading 1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Tools of Titans>, Tim Ferriss

 

 

 

 

 

 

 

 

 

1장.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10. 매일 손님을 맞이하라, 환대하라


매트 뮬렌위그(Matt Mullenweg)는 전 세계 인터넷 사이트 중 25퍼센트가 사용하는 오픈소스 컨텐츠관리시스템(CMS)인 워드프레스(WordPress)를 개발한 인물이다. <월스트리트 저널>, <포브스>, 테드(TED), <로이터 통신사> 등 유수의 기업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라. 모두 워드프레스를 사용하고 있는 굴지의 기업들이다. 워드프레스의 가치는 약 10억 달러 이상으로 알려져 있고 매트의 개인 재산은 4.000만 달러(한화 약 495억원)에 이른다. 나아가 그는 500명의 직원이 세계 각지에 흩어져 일하고 있는 오토매틱(Automatic)사의 CEO이기도 하다.


달리는 개는 어떻게 되었을까?

/ 본문 88-90p

 

매트는 장르를 가리지 않는 독서광이었고, 그것이 그의 엄청난 성공을 일군 밑바탕이 되었다. 특히 매트는 피터 드러커와 그가 쓴 <자기경영 노트>의 열렬한 팬이었고, 동시에 이 책에도 등장하는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의 <프루스트를 좋아하세요> 같은 철학서들을 여행 내내 손에서 놓지 않는다.

 

2008년 그리스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나는 나의 책 <4시간(The 4 Hour Workweek)>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사람들 때문에 잔뜩 흥분하고 있었다. 그런데 매트가 "그게 그렇게 화를 낼 문제인가요?"라고 하는 바람에 순간 멍해졌다. 그는 담담한 어조로, "팀, 화를 낸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당신의 정식 판본을 사지는 않을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무료로 광고한 셈 쳐요. 아니면 그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재미난 이벤트를 생각해보든지요."

 

화를 내고 속상해하는 것은 백해무익이다. 그 시간에 '대안'을 찾는 것,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질문을 통해 뭔가 배우고 얻어야 한다는 것이 매트의 지론이다.

 

모두가 한 번은 어떻게든 성공한다. 그러고는 번번이 실패하는 길로 옮겨간다.'자, 그 다음은?'이라는 질문을 미리 검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타이탄의 도구>, 90p

 

"자동차 뒤꽁무니를 쫓아서 맹렬하게 달리는 개가 있다고 해보자. 갖은 노력 끝에 마침내 그 개가 자동차를 따라잡는 데 성공했다고 치자. 자, 그러면 이제 그 개는 무엇을 해야 할까? 그렇다. 그 개는 이제 뭘 해야 할지 모른다. '그 후의 계획'이 부재하기 때문이다.나는 이런 사람들과 기업들을 자주 목격해왔다."

 

우리는 예상치 못한 걱정, 화, 두려움이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을 찾아왔다고 생각한다. 천만에. 그렇지 않다. 다음을 생각하는 계획의 부재가 불러온 결과일 뿐이다. 매일 새로운 대안을 찾아라. 우리에겐 날마다 '새로운 하루'라는 손님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어떤 손님은 환대하고, 어떤 손님은 박대하는 장사꾼이 부자가 되는 걸 본 적 있는가? 우리에게 필요한 건 갑자기 진상으로 변한 손님에 대한 걱정과 불평, 두려움이 아니다. 모든 손님을 환대할 수 있는 계획이다.


현자와 부자로 만들어줄 도구들

/ 본문 91-92p

 

목표와 계획을 세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변명의 여지를 없애는 것'이다.

<타이탄의 도구>, 91p

 

매트는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습관에 대해 묻는 내 질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 하는 '팔굽혀펴기 1회'를 꼽았다. 그렇다, 딱 한 번이다. 그는 말한다. "아무리 늦게까지 일을 했더라도, 또 세상이 아무리 어수선하더라도 팔굽혀펴기 한 번도 못할 만큼 힘들기는 불가능하다."

 

"목표를 세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변명의 여지를 없애는 것'이다. 그래야 달성할 수 있다. 일단 쉽게 쉽게 습관이 들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습관이 되고 나면 두 번, 세 번, 열 번으로 늘려가도 어렵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글을 쓰는 사람이 미래를 얻는다

/ 본문 92-93p

 

매트가 근무하는 회사의 직원은 500명이 넘고, 그들 전부가 세계 50개국에 흩어져 있다. 화상전화, 대면회의 따위는 거의 하지 않고 본사의 개념도 없다. 사무실을 따로 두지 않고도 전 세계 최고의 인재들을 채용하는데 이런 직원들을 채용하는 대면 면접도 없다. 직원 채용은 순전히 이메일을 통한 지원서류로 결정된다.

 

어떻게 이런 시스템이 가능한가에 대한 질문에 매트는 이렇게 답한다. "이메일로 첨부된 서류, 양식, 글꼴, 서체, 복사 기능 사용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한다. 하지만 당락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글을 명확하게 쓸 줄 아느냐다. 글의 명확성이 곧 사고의 명확성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굳게 믿는다. 디지털 시대가 발전하면 할수록 글을 쓰는 사람이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오늘날 큰 성공을 거두는 사람들 모두는 말하기와 글쓰기에 탁월한 실력을 갖추고 있음을 우리는 어렵잖게 발견한다."

 


 

미래엔 글을 쓰는 사람이 기회를 얻을 것이다.

 

모든 것이 자동화, 디지털화되고 있는 시대입니다.

 

어느 한 어플리캐이션을 예로 들어보죠.

처음엔 개발자가 열심히 아이디어를 짜내

멋진 앱(App)을 하나 만들어냅니다.

이용자들은 새로 나온 앱을 쓰고,

거기에 익숙해지죠.

 

그러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나의 사고와 행동양식이 그 앱에 맞춰지게 됩니다.

그리고는 쉽사리 그 앱을 이용하기 이전의 삶으로

되돌아가는 게 참 어렵게 되죠.

 

편리함을 주는 도구를 사용하게 되면,

그 이전에 겪었던 어려움과 불편함을 멀리하게 되고,

계속해서 더욱 편리함을 찾게 되는 경향이 생깁니다.

 

효율과 편리함은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지만

그렇다고 세상사 모든 일에 효율과 편리함만을 따지다가는

놓치게 되고, 잃어버리게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사유의 단계에서 오는, '생각하는 힘'이 아닐까요.

 

모든 것에 내가 힘들게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전략을 짜낼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게 되면,

누군가 나의 편의를 위해,

내가 겪을 고뇌의 시간과 시행착오를 대신해 주고,

너무도 편한 결과물만을 건네주는 것에만 익숙해지는 것은 즉,

 

우리가 스스로 생각할 과정이 점차 없어져 간다는 뜻이 됩니다.

그것은 생각하는 힘을 잃게 된다는 의미가 되겠죠.

 

휴대폰이 등장하고

전화번호를 외울 필요가 없어 암기력이 퇴화되는 것처럼,

맞춤법 검사가 등장하여

내가 스스로 올바른 맞춤법을 점차 구분하기 어려워지는 것처럼,

 

나의 능력을 꾸준히 쓰지 않게 되면

언젠간 퇴화해버리게 될 겁니다.

그리고 그걸 다시 회복하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닐 테죠.

인간은 그 능력 자체의 계발보단 편리함을 추구할 테니까요.

 

구구절절 아침부터

인상 깊은 한 구절로 시작해

잡념이 줄기차게 뻗어나간 아침의 일기였습니다.

뭐 이런 글을 봐주시는 분도 많지는 않지만,

혹여나 누군가 제 글에 할 말씀이 있다면,

한 번만 참고 다시 생각해 주세요.

 

아침 8시에, 정신을 깨우기 위해 쓰는 글이라

글에 두서가 없고 난장판인 점을 감안해 주시길 부탁드리며ㅎ

 

오늘 하루도 다들 힘차게 화이팅하시길 :)

 

 

 

 

 

※ 본문의 내용은 팀 페리스 저자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직접 발췌, 인용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