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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향한 자기계발서

1-13.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 타이탄들은 왜 아침일기를 쓰는가

Daily Reading 1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Tools of Titans>, Tim Ferriss



1장.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13. 타이탄들은 왜 아침일기를 쓰는가

 


대부분의 타이탄들은 '아침 일기'를 쓴다. 여기서는 그들이 왜 아침에 일기를 쓰는지에 대한 좀 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보도록 하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부터 벤저민 프랭클린, 마크 트웨인부터 조지 루카스에 이르기까지 여가적으로 성공한 인물들 중에는 매일 꾸준히 일기를 쓴 이들이 많다. 그들은 대체 무엇에 대해서 쓴 걸까?

 

첫째, 현재 처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하는 데 도움을 얻기 위해서였다.
<타이탄의 도구>, 105p
둘째, 그들의 표현을 직접 빌리자면 "망할 놈의 하루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원숭이처럼 날뛰는 내 정신을 종이 위에 붙들어놓은 것뿐이다."
<타이탄의 도구>, 105p

 

아침 일기는 정신의 와이퍼다

106-107p

 

영웅이란 모름지기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으면서 매일 아침 위풍당당한 권법을 날려 불안을 이겨내는 절대적인 존재라고 상상하기 쉽다.

 

잡지 표지에서 만나는 인물들의 대부분은 아침에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임을 잊지 마라.
<타이탄의 도구>, 105p

 

그래서 그들은 아침에 일어나 졸린 눈을 비비며 잠자리를 정리하고 차 한 잔을 만들어 테이블에 앉아 아주 간단하게 일기를 쓴다.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습관이지만, 이를 꾸준히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엄청나다는 것 또한 잊지 마라.

 

밀리언셀러인 <아티스트 웨이(The Artist's Way)>에서 저자인 줄리아 카메론(Julia Cameron) 이렇게 말했다.

 

아침 일기는 정신을 닦아주는 와이퍼다. 혼란한 생각들을 일기에 적어놓기만 해도, 좀 더 맑은 눈으로 하루를 마주할 수 있다.
<타이탄의 도구>, 105p

 

아침 일기 쓰기는 줄리아를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 환자에서 일약 세계적인 작가로 변신시켰다. 타이탄들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일기를 쓰지 않는다. 좋은 아이디어를 찾거나 나중에 출판할 수 있는 메모를 저장하기 위한 것도 아니다. 일기장의 모든 페이지는 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나만을 위한 것이다.

 

글을 잘 쓰는지의 여부는 아침 일기 작성에 아무런 기준도 되지 못한다. 나만 알아보면 충분하다. 나아가 그 누구도 당신이 쓴 글을 읽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글을 쓰는 행동 자체에는 엄청난 장점이 존재한다.

 


공격적으로 살아야 한다

107p

 

자신의 혼란스러운 생각들을 차분히 내려놓는 아침 일기는 지금 당신의 삶에 필요한 '한 걸음'을 제공한다.

 

아침 일기의 작성은 당신의 문제들을 말끔하게 해결해주지 못할 수도 있다. 다만 두개골 안에서 이리저리 튀어 다니는 총알처럼 하루 종일 머릿속을 산란하게 만들 수도 있는 문제들을 밖으로 꺼내 바라 볼 수 있게 해줄 수는 있다. 이것만으로도 당신은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몇 줄 쓰지 않아도 충분하다. 매일 아침 5분 동안 종이 위에 욕을 쓰거나 불평을 늘어놓아도 좋다. 미친 소리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이 작은 습관 하나만으로도 당신의 삶은 나와 타이탄들이 그랬던 것처럼 분명히, 바뀐다.

 


 

 

일기란

어떤 한 연설문처럼 화려하지도,

누구에게 보여줄 필요도 없는

나만을 위한 글이라는 점에서

참 편안한 글쓰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렇게 아침에 쓰는

짧은 글 몇줄들이

제겐 아침에 굉장히 큰 선물을 주기도 합니다.

 

하루를 시작하기 앞서

의도적으로 내 생각과 마음을 정리합니다.

오늘 내가 살아내고 싶은 하루를 그려봅니다.

그렇게 차분히 중심을 가지고 하루를 시작하면

하루를 온전히 내가 의도하는 방향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과 무게를 얻게 되지요.

 

그런 의미에서 아침 일기는

하루를 시작하는 마음과 정신의

스트레칭 같다고 할 수 있겠네요.

 

눈 뜨자마자 벌컥벌컥 들이키는 물 한잔,

내 정신을 시원하게 깨워주는 찬물 샤워,

책상 앞에 앉기 전

베란다에서 피우는 담배 한 개비와

향긋하고 달달한 믹스 커피 한잔

15분간의 짧은 독서와 일기 쓰기

 

생각해보니

이런 풍성한 아침을 매일 보내다 보면

뭔가 준비되고 갖춰진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네요.

 

아침일기

작지만 소중한

내 삶의 귀한 보물입니다.

 

 

 

※ 본문의 내용은 팀 페리스 저자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직접 발췌, 인용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